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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 트루디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의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열애 중인 야구선수 이대은의 이름까지 화제에 올렸다.
28일 방송된 '복면가왕'은 106대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트루디는 '만리장성' 가면을 쓰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 무대에 올라 '방탄모래성'과 가창 실력을 겨뤘다. 개성 있는 보이스에 비글미까지 숨은 매력을 모두 드러낸 트루디였지만 9표차로 아쉽게 패했다.
이후 정체를 공개한 트루디는 "'언프리티 랩스타'에 우연히 참가하면서 연습기간이 짧았다"며 "좀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제 나타났다"고 공백이 길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이대은 선수도 언급했다. 그는 연인에 대해 "(노래를) 진짜 잘한다. 가왕 할 수도 있을 거 같다" "노래도 많이 배웠다. 진짜 한번 와야 한다"고 자랑했다.
트루디는 자신의 SNS에도 사진과 소감을 적었다. 그는 '복면가왕' 출연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며 "노래는 처음 불러서 많이 떨렸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해주시고 절 이끌어주셨다"고 주위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이 방송을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 준비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정말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루디와 이대은은 지난해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트루디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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