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 세계에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욱일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 28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 일본 원정 친선경기 소식을 전하며 욱일기를 기사 내 배경 사진으로 사용한 것을 지적했다.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해에도 공식 SNS에 욱일기 배경을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경덕 교수는 욱일기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축구 대회에서 사용해 벌금을 부과받은 사계 등을 소개한 영어 영상을 메일에 첨부했다.
욱일기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 군기로 일장기의 붉은 태양 주위로 아침 햇살이 퍼져 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사진 = 스페인 마르카]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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