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시력교정술은 몇 십 년간 꾸준히 시행되고 있는 수술 중 하나로 발전하는 기술과 인식 개선 등으로 인해 보편적인 수술이 되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화두에 오르는 것이 바로 수술 후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이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 후 흔하게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이 있으며 각막 상피를 철재 칼로 벗기는 라섹의 경우에도 2차 염증의 위험이 있다. 각막 절편을 만들어 열고 닫는 라식도 각막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데, 이러니 시력교정술의 부작용에 대한 부담감을 환자라면 으레 느끼게 된다.
3세대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라식과 라섹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굴절 수술로 부작용에 대한 위험 부담이 현저히 낮아졌다. 펨토세컨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각막을 2~4mm 최소 절개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각막 절편이 없고, 안전성이 강화된 수술이다.
물론 수술 시간도 기존 15~20분 정도 소요되는 다른 시력교정술에 비해 5~10분 정도로 짧아졌다. 무엇보다도 수술 후 발생될 수 있는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1~2시간 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이 민감한 눈 부위를 교정하는 수술인 만큼 안정적인 시력 상승과 회복,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깐깐하게 치료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압구정안과의원 김준현 원장은 "스마일라식의 장점은 각막을 최소 절개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기존 라식과 라섹에 비해 확실히 각막 손상이 적은데 이는 부작용의 확률도 덩달아 낮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에 각막이 노출되는 수술 시간도 5분 내외로 짧다면 더욱 안정성은 올라간다.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빠르면서 정확한 집도를 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사전 검사 장비가 충분히 구비되어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압구정안과의원 제공]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