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신션한 남편' 김정태 삼부자가 인생 최대 고비와 마주한다.
3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에서는 무엇이든 가족과 함께 하려는 김정태의 특징을 거꾸로 이용해 김정태의 여러 습관을 고치려는 아내 전여진의 큰 그림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정태는 귀염둥이 두 아들을 불러 채소, 과일을 골고루 먹는 것부터 휴대전화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 등 착한 어린이 계획표를 함께 작성했다. 이에 김정태 아내 전여진은 "아빠가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며 은근슬쩍 남편 김정태를 부추겼다. 실제 김정태는 9살, 7살 두 아들 못지 않은 편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늘 휴대전화를 들고 사는 것까지 닮은 삼부자였다.
결국 김정태는 아내 전여진의 말에 따라 두 아들과 함께 채소, 과일 먹기에 도전했다. 큰 아들 지후와 둘째 시현이는 고개를 푹 숙이며 거부했다. 이에 김정태는 본인도 죽기 보다 싫은 야채를 직접 먹는 등 시범을 보였다. 삼부자의 꼭 닮은 편식 습관을 함께 고치려는 김정태 아내 전여진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갑자기 두 아들에게 편지를 남겨둔 채 집안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평소 무엇이든 아내, 가족과 함께 하려는 껌딱지 남편 김정태가 홀로 집을 나서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패닉에 빠졌다. 과연 김정태는 가출을 감행한 것일까. 오는 30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 스카이드라마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