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은 ‘청년경찰’로 흥행대박을 터뜨렸다. 2년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어떻게 변했을까.
“둘 다 어른이 됐죠(웃음). 대중을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어요. 도전 의식도 더 커졌고요. 2006년 제작된 ‘콘스탄틴’의 제작비는 900억원이었어요. 비주얼이 중요한데, 아직 한국영화는 따라잡기 힘들죠.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자고 힘을 합쳤어요.”
젊은 배우 가운데 액션도 잘하고 몸도 좋은 배우 1순위로 박서준을 떠올렸다. 실제 ‘청년경찰’에서도 강도 높은 액션신을 소화했기 때문에 믿음이 컸다. 연기 내공도 ‘청년경찰’ 때와 비교해 더 깊어졌다. 미세하게 눈물의 양까지 조절하는 디테일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안성기는 안 신부 그 자체였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안성기는 라틴어를 전부 외워와 대사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라틴어 구마 의식은 한 번의 NG도 없이 오케이 사인이 났다.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감독이 놓치는 부분도 꼼꼼하게 챙겨서 연기하는데,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기회가 되면 다음 영화에서도 같이 하고 싶어요.”
한편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