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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코리아 패싱’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4일(한국시간) 전 세계 스포츠 스타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호날두가 1위라고 밝혔다.
‘좋아요’와 ‘구독수’, ‘댓글’ 등 SNS 상호작용을 수치화한 순위에서 호날두는 8억 8,700만을 기록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실제로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하나 올릴 때마다 기업들로부터 1년에 4,400만 달러(약 530억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팅업체 호퍼HQ의 조사에서도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97만 5,000달러(약 11억 5,000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날두는 지난 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서 최소 45분을 무조건 뛰어야 한다는 조항을 무시해 ‘날강두’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국내의 한 조사에서는 호날두 팬 중 85%가 돌아섰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팬들이 등을 돌려도 전 세계적으로 호날두의 인기는 여전히 대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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