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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태양의 계절' 최정우가 오창석과 윤소이의 관계를 알았다.
6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 45회에서는 오태양(오창석)과 윤시월(윤소이)의 관계를 알게 되는 최태준(최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준은 오태양을 납치했다. 하지만 오태양은 경호원을 붙였고, 풀려날 수 있었다.
최광일(최성재)은 윤시월과 부부 싸움을 하고 나서는 교통사고로 입원했다. 그 사이 윤시월은 아들 지민에게 병문안을 가지 말라고 했다. 윤시월은 지민에게 "엄마랑 유학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윤시월은 지민과 함께 도망갈 생각이었다.
박재용(유태웅)은 최광일이 죽기 위해 일부러 도로에서 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박재용은 "광일이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알고 있다. 저랑 거래 좀 하시죠"라고 입을 열었다. 박재용은 "형님께서 민재(지찬) 과오를 덮어주신다면 큰 일을 털어놓겠다. 윤시월에 대한 이야기다. 윤 본부장이 민재 실수를 약점 삼아 입을 틀어막아서 말하고 싶어도 못 말했다. 그러던 차에 광일이 소동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민재는 민재고 광일이부터 살려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박재용은 "광일이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제 이야기는 꼭 들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용은 "형님께선 지민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시냐. 지민 엄마를 믿으시냐. 광일이랑 이혼시켜라. 썬홀딩스 오 대표랑 지민 엄마랑 옛 애인이다. 김유월이랑 과거 연인이었다고 한다. 지민 엄만 도대체 왜 광일이랑 결혼한 걸까. 형님 며느리 무서운 사람이다. 하루 빨리 이혼시키고 집에서 내쳐라. 두 사람 보통 사이가 아니었다고 하더라. 결혼하려고 아파트까지 장만했는데 김유월 죽고 얼마 안 돼서 광일이랑 결혼해서 주변에서 모두 놀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최태준은 아들 최광일을 찾아갔다. 최태준은 "지민 엄마와 오태양 관계 알고 있다며. 그래서 죽으려고 한 거야? 죽긴 왜 죽어"라고 말했다. 최광일은 "저희 일에 나서지 말라"고 부탁했다. 최태준은 "너랑 김유월이 바뀐 거 지민 엄마 알고 있냐"고 물었다. 최광일은 "모른다"고 답했다. 최태준은 "김유월이 죽자마자 결혼한 거 우연 아닐지 모른다"고 말했다. 최광일은 "이상한 상상하지 마라"고 전했다. 최태준은 "느낌 안 좋다. 크게 잘못되고 있어"라고 했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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