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내요, 미스터리' 차승원 "코미디 장르, 즐겁고 안정된 느낌있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이 코미디 장르만이 강점을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전혜빈과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차승원은 코미디 장르에 대해 "상상력, 창의력이 더 배가되는 것 같다. 유독 코미디 영화 현장은 즐겁고 안정된 느낌이 있다. 코미디 영화를 찍을 때마다, 안 찍을 때도 계속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 장르를 하도 많이 찍어서 싫었을 때도 있었다. 그런데 지나다보니까 뭔가 나한테 연기를 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원천인 것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코미디 장르는 내게 땅같은 존재다"라며 "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코미디 장르를 좋아해주신다. 그것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 하늘에 딸벼락을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다. 올 추석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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