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제외' 두산, 오재원 2B·신성현 LF…한화 강경학 1B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4번타자 김재환의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우익수)-오재일(1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신성현(좌익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용찬.

김재환이 우측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선발 제외됐다. 큰 부상은 아니며 대타로 출전 가능하다. 이에 신성현이 좌익수를 맡고 1루수 오재일이 4번에 배치됐다. 신성현이 선발 외야수로 나서는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여기에 2루는 최주환이 아닌 전날 멀티히트를 때려낸 캡틴 오재원이 담당한다.

이에 한화는 정은원(2루수)-강경학(1루수)-제러드 호잉(중견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우익수)-송광민(3루수)-장진혁(좌익수)-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2번타자가 정근우에서 강경학으로 바뀌었다. 선발투수는 채드벨이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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