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출루에 신경 쓴다."
키움 이정후가 10일 고척 두산전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018년 8월14일 대구 삼성전 이후 약 1년만의 4안타. 1회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유독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두산 마운드를 맹폭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405 맹활약.
이정후는 "2위 싸움을 하는 두산을 상대로 더 집중하려고 했는데 승리해 기쁘다. 무엇보다 많은 팬 앞에서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안주하지 않고 팀 기록뿐 아니라 개인기록까지 모든 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이정후는 "타순은 타격 순서일 뿐 신경 쓰지 않는다. 어느 타순이든 나가서 치는 것은 똑같기 때문이다. 다만 톱타자는 뒤 타순 선배님들이 워낙 좋기 때문에 출루만 하면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 출루에 신경 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후.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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