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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최근 4년만의 신보 ‘이방인’을 발매하여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래퍼 ‘이센스’가 팟캐스트 1위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하여 예능감을 뽐냈다.
오늘(22일) 오후 3시 이센스는 300만 청취자를 보유한 팟캐스트 1위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라이브 코너인 현진영데이에 출연하여, 라이브를 들려주고, 오랜만에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 날 방송에서 이센스는 새 앨범 이방인의 타이틀곡 ‘CLOCK’, ‘BUTTONS’와 최근 여러 공연 무대들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는 수록곡 ‘RADAR’의 라이브를 선보여 다음, 멜론 실시간 검색순위 1위와 네이버 검색순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날 방송에서 이센스는 “쇼미더머니 출연제안을 매년 거절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 출연을 꺼리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 쇼 비즈니스에서 방송과 미디어를 등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정확하게 잘라 말하며, “내가 최근 다른 매체들에서 쇼미더머니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해서 그런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센스는 “출연자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단서를 달며, “하지만, 몇몇 만 성공하고, 대부분의 탈락한 출연자들을 X팔리게 만드는 포맷같아서 개인적으로 싫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센스는 지난달 22일 4년만의 신보 ‘이방인’을 발표하며, 한정반 예약판매 3일만에 1만 7천장을 품절시키며 총 2만여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리드머, 음악취향Y 등 국내 주요 평론매체들에서 올해 발매된 국내 힙합앨범들 중 가장 높은 평점과 함께 극찬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매불쇼’ 뿐만이 아니라 잡지 화보 인터뷰와 다양한 컨텐츠에 출연하고, 부산 포세이돈 페스티벌, 전주 얼티밋 페스티벌 등 각종 공연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BANA]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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