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루 허용’ 류현진, 3회 실점 위기 극복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3회말에 첫 출루를 허용한데 이어 실점 위기까지 놓였지만, 후속타만큼은 내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2회말을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3-0으로 달아난 상황서 3회말을 맞았다. 선두타자 닉 아메드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며 3회말을 시작한 류현진은 카슨 켈리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이 허용한 첫 출루였다.

이어 메릴 켈리의 희생번트가 나와 상황은 2사 2루. 류현진은 이날 처음 몰린 실점 위기서 케텔 마르테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수 땅볼 처리, 3회말을 무사히 마쳤다.

류현진은 3회말에 15개의 공을 던졌고, 3회말까지 총 투구수는 41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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