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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25)가 장문의 글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약물중독에 빠졌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13살에 명성을 얻었고, 집에서 불안정하게 자랐다”면서 “명성을 얻게 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엔터테이너로 살면서 ‘업 앤 다운’이 심해졌고, 결국 19살에 마약 중독자가 됐다”면서 “모든 관계를 모욕했고, 여성들에게 무례하게 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분개하고, 화가 났다”면서 “나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과 멀어졌고, 난 숨었다. 나는 결코 그것을 되돌릴 수 없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13살 소년은 수백만명의 사람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들은 그가 위대하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과분한 칭찬을 믿기 시작했다. 책임감을 배우지 못했고, 음악 경력을 넘어서는 기술을 개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명성은 해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것은 누구에게나 매우 무서운 개념이다. 20살때까지 나는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나쁜 결정을 내렸으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 받고 사랑받는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조롱하고 판단하고 미워하는 사람으로 변해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내 헤일리 볼드윈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자신을 지지하고 격려해준 덕분에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전문적인 치료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돈, 옷, 자동차, 찬사, 성과, 상을 많이 받았지만 여전히 성취되지 않았다”면서 “이 끔찍한 결정 모두 되돌리고, 관계를 끊고, 습관을 바꾸는 데 몇 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비버는 “내 인생에 큰 도움을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해외 네티즌은 “당신 자랑스럽다” “힘 내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사진 = AFP/BB NEWS,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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