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교린(휴온스)이 우승컵을 들었다.
박교린은 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672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 2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2라운드 36홀로 축소됐다. 박교린은 2~3번홀, 7~8번홀, 10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우승 후 "전혀 생각도 못했다. 그저 한 홀 한 홀 열심히 치자 다짐하고 플레이 했다. 대회를 마치고 나서 스코어를 봤다. 그때 ‘첫 우승의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라운드가 남은 선수들이 있기에, 우승이라고 단정 짓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조정민이 10언더파 134타로 2위, 이다연이 9언더파 135타로 3위, 정연주, 정희원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 안나린, 김자영2, 박결, 김우정, 김수지, 허다빈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박교린.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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