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타짜:원아이드잭’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원아이드잭’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30.7%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사전 예매자수는 9만 2,000명을 넘어섰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28.8%로 뒤를 이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직 감독들도 응원에 나서며 흥행에 힘을 실었다. ‘타짜’의 최동훈 감독은 “도박의 서스펜스도 가득하고 유머도 담겨 있어 관객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호평을 전했다. 특히 그는 화투를 소재로 한 ‘타짜’를 연출할 당시 화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해외 관객들을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웠다며 포커로 새롭게 돌아온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짜-신의 손’의 강형철 감독은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캐릭터가 넘쳐나는 추석 선물 세트 같은 영화”라며 추천했다.
‘타짜’ 시리즈 최초로 ‘포커 게임’을 다룬 이 영화는 팀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워 더욱 쫄깃하고 흥미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속고 속이는 ‘타짜’ 시리즈 특유의 스토리는 더욱 흥미진진해졌고, 반전의 묘미 역시 끝까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소년에서 남자로 변해가는 박정민, 압도적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류승범, 의리의 사랑꾼으로 폭소탄을 터뜨리는 이광수 등 배우들의 케미도 볼만하다는 평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