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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손숙이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한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숙의 후배 배우는 손숙에 대해 “가끔 안면인식장애가 있으셔서 매일 보던 친구도 늘 새롭게 맞이해주신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신구가 “나는 알겠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손숙은 “한 1년 안 보면 모를 수도 있다”며 “진짜 심각하다”고 밝혔다.
강성진은 “얼마 전 광주 지방 공연 갔을 때 식사 자리가 있었다. 식사 다 끝나고 옆을 보시더니 ‘얘 누구더라?’라고 하시더라. 늘 있던 극장에서 절 보면 기억을 하시는데 장소가 바뀌거나, 낯선 환경이거나, 다른 사람들이 섞여 있으면 조금 기억을 못하신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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