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가 KIA를 4연패 늪에 빠트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6승 3무 82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KIA는 56승 2무 73패가 됐다.
롯데가 1회부터 4점을 뽑으며 기선제압했다. 무사 1, 2루서 민병헌-전준우(2루타)-제이콥 윌슨이 세 타자 연속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2회 정훈이 희생플라이, 전준우가 적시타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KIA가 4회와 5회 각각 1득점한 뒤 8회 유민상의 투런포로 추격했으나 롯데가 8회말 민병헌의 적시타와 전준우의 1타점 내야땅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은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5승(9패)째를 챙겼다. 반면 KIA 선발 제이콥 터너는 6이닝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민병헌, 전준우, 신본기가 3안타로 활약했다.
[브록 다익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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