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가 4연승을 질주했다.
LG 트윈스는 1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71승 1무 56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2연패, 시즌 성적 49승 82패가 됐다. 순위는 9위를 유지했지만 최하위 롯데에게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LG 흐름이었다. LG는 1회초 선두타자 이천웅의 2루타에 이은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얻었다.
2회 숨을 고른 LG는 3회 카를로스 페게로의 2타점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3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화에게 1점을 허용한 LG는 4회초 이천웅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원상복귀했다. 이어 5회 채은성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5-1까지 벌렸다.
줄곧 끌려가던 한화는 7회말 장진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갔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LG 선발 차우찬은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투구 속 시즌 12승(8패)째를 챙겼다. 5회까지 주자 10명을 내보냈지만 실점은 단 1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으며 이천웅도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페게로와 채은성은 이날 유일한 안타를 2타점 적시타와 홈런으로 장식했다.
한화 선발 김진영은 3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4실점하며 시즌 2패째를 안았다.
[LG 차우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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