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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MC몽이 오랜 공백을 깨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MC몽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밀리언마켓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했다.
곧바로 그는 오는 10월,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 개최 소식을 발표하고 신보 발매 계획까지 알렸다. 10월 말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몰두 중이라는 것. 이 또한 지난 2016년 11월 정규 7집 'U.F.O' 이후 3년 만이다.
거침없는 행보에 나서며,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MC몽. 특히 과거 사건이 재조명되며 그의 컴백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선 설전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앞서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에 치명타를 입은 바 있다. 1998년 8월, 1급 현역입영 대상자로 판정을 받은 뒤 7번의 입대 연기 신청 끝에 '치아 기능 점수 미달'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던 MC몽. 이 과정에서 생니 12개를 뽑은 가운데 이중 4개는 평가점수를 낮추기 위해 고의 발치했다는 의혹 및 7급 공무원 시험을 허위로 응시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재판 결과, 고의 발치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허위 입영 연기 사유에 대해선 유죄를 인정받아 징역 6개월에서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일부러 치아를 뽑았다는 누명을 벗고 꾸준히 앨범 활동은 이어왔지만, 아직까지도 MC몽에겐 '발치몽'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고 있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최근 MC몽은 김종국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발치 논란을 희화화시키는 여유를 보였다가 또 한 번 대중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당시 그는 무대에 올라 "종국이 형이랑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면 갈비찜을 시킨다. 종국이 형이 사람들 많은데 큰 소리로 '야 이 XX야, 너는 치아도 약하니까 꼭꼭 씹어먹어'라고 하더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여전히 MC몽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음악으로 정면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MC몽이다. 그런 그가 과연 이번엔 바닥으로 떨어진 대중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밀리언마켓]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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