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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의 둘째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하면서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장성규는 1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둘째를 가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장성규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던 중 "임신 3개월 됐다"고 말한 한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데 나도 둘째가 생겼다. 아내가 임신 12주 정도 됐다"고 전했다.
장성규의 고백에 청취자들은 축하의 문자를 보냈고, 이에 장성규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태명을 첫째가 지었다.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 스피너라서 '스핀이'라고 지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장성규는 이날 라디오가 끝난 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초음파 영상과 함께 "임신 3개월이라는 청취자의 말씀을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둘째 이야기를 하게 됐다. 맞다. 하준이의 동생이 생겼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2019년은 제 생애 가장 특별한 해다. 기쁜 일이 참 많았다. 그중의 으뜸은 단연 둘째 천사를 만나게 된 순간이다"라며 둘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지난달 30일부터 '굿모닝FM'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제동의 후임으로 DJ에 발탁됐다. 또한 장성규는 올해 유튜브 '워크맨', 케이블채널 엠넷 '퀸덤', '니알내알V2', 종합편성채널 JTBC2 '호구의차트' 등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성규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진짜 2019년에 좋은 일만 있다", "좋은 아빠가 되시길", "팬이에요. 항상 파이팅", "앞으로도 흥하길" 등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장성규는 지난 2014년 초등학교 동창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준 군이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성규 인스타그램, MBC FM4U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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