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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주앙 펠릭스가 결승골을 터트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
AT마드리드는 2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 2-0으로 이겼다. AT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유벤투스(승점 4점)와 조 1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AT마드리드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상대로 모라타와 디에고 코스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케와 주앙 펠릭스가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토마스와 니구에즈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디, 히메네즈, 펠리페, 아리아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AT마드리드는 후반 3분 주앙 펠릭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앙 펠릭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길례르미가 걷어내자 주앙 펠릭스는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AT마드리드는 후반 13분 토마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토마스는 디에고 코스타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AT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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