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정일성 촬영감독이 BIFF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정일성 촬영감독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2019 BIFF)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이다.
이날 정일성 촬영감독은 "영화를 시작한 뒤 한 10년쯤 됐을 때, 미국에서 한 촬영감독이 회고전을 한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가 생각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젊은 나이에 '어쩜 저렇게 평생을 영화할 수 있을까' '나도 그 나이가 될 때까지 영화할 수 있을까? 참 부럽다'라는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저도 영화를 한지 어언 60년이 흘렀더라"라고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정일성 촬영감독은 지난 1957년에 데뷔, 한국영화의 역사를 일궈온 장인이자 자신만의 독특한 촬영 세계를 구축한 촬영의 대가이다.
[사진 = 부산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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