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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사미자가 근황을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패밀리'에서 백일섭은 김관수, 사미자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에 김관수는 "얼굴이 아주 좋아졌다", 사미자는 "얼굴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 화면에. 귀엽게 뽀글 뽀글 나오더라고"라고 덕담을 건넸고, 백일섭은 "누이도 안 늙으시는 편이다"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사미자는 깊은 한숨을 내쉰 후 "내가 한 두어 달 동안을 병석에 있었다. 못 걸어가지고 남편이 병수발을 다 해주고. 그래서 내가 미워서 안 보려다가도 계속 잘해드리는 거야. 환자를 간호하는 게 얼마나 힘들어. 나 걷지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있는데 남편이"라고 고백했다.
놀란 백일섭은 "관절이 안 좋았냐?"고 물었고, 사미자는 "척추관 협착증 때문에 지금도 잘 못 걸어"라고 답한 후 "그래서 내가 오늘날까지 남편을 극진히 모신다"고 김관수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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