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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1회부터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후안 소토와 상대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볼카운트 1-1에서 91마일(약 147km)짜리 높은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동안 182⅔이닝 동안 17개의 홈런을 내준 바 있다. 그 중 좌타자에게 맞은 홈런은 6개 뿐이었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첫 이닝부터 좌타자에게 홈런을 내줬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피홈런 속 2회초 현재 0-2로 뒤져 있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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