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도쿄 베르디에서 활약 중인 리영직이 북한 대표팀에 발탁됐다.
도쿄 베르디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영직이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북한 대표팀에 소집됐다'고 전했다. 리영직은 "대표팀에 발탁된 것이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리영직은 지난 2017년 12월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는 미드필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 A매치 전적에서 7승8무1패로 앞서있다. 북한은 월드컵 2차예선 H조에서 2승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차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북한과 조 1위 경쟁에 승부처가 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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