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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김미연 PD가 '방구석1열' 콘텐츠와 관련해 계획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스탠포드룸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1열'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미연 PD, 가수 정재형, 모델 장윤주,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이날 김미연 PD는 "하고 싶은 게 많다. 얼마 전에는 디즈니 저작권을 굉장히 어렵게 풀었다. 디즈니는 오래 전부터 준비를 했고 엄격한 심의를 받기 위해 디즈니 쪽에 여러 컨펌을 받았다. 방송을 1년 넘게 하면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한번도 안 했다. 굉장히 하고 싶었다. 저작권을 아주 엄격하게 다루기로 유명해서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해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리고 곧 100회를 하게 될 텐데, 모든 사람이 만나고 싶어 하는 봉준호 감독님에게 오래 전부터 연락을 드리고는 있다. 끝없이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마음으로 봉준호 감독님 특집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첫 방송된 '방구석 1열'은 '방구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인문학 토크쇼로 영화 콘텐츠를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각도로 조명해 분석해 다수의 매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오는 13일부터는 기존 MC 장성규와 함께 정재형, 장윤주가 합류해 새롭게 단장한다.
[사진 = JTBC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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