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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성공적으로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최지만(탬파베이, 28)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영어 및 한글로 장문의 글을 게재, 2019시즌에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지만은 글과 더불어 지난달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끝내기홈런을 터뜨린 직후, 응원을 보내준 홈팬들 등 다양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지난 시즌 중반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최지만에게 2019시즌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치른 풀타임 시즌이었다. 최지만은 생애 첫 100경기 이상 출전하는 등 127경기서 타율 .261 19홈런 64타점 54득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통산 100타점을 돌파했고, 포스트시즌 첫 홈런도 만들었다.
최지만은 SNS를 통해 “이 자리를 빌어 제 모든 팬 여러분들에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비록 저희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올해는 매우 사랑스럽고 복된 시즌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지만은 이어 “저 또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이번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팬들이 제 이름을 연호해준 것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팬 여러분들 모두 내년 시즌에 다시 뵐 때까지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한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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