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컷 탈락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1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6669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오버파 154타로 공동 95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박인비가 KLPGA서 컷 탈락한 건 2016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3년 2개월만이다. 1번홀에서 보기, 9번홀, 1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12번홀, 15번홀에선 버디를 잡았다.
박인비는 "전체적인 내용은 어제보다 좋았다. 블랙스톤 코스가 너무 어려워서 고전했다. 36개홀을 도는 동안 정말 길게 느껴졌다. 위기 상황이 많았지만, 크게 무리 없이 견딘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소연, 임희정, 박민지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다. 유해란, 박현경, 이다연이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 최은우가 8언더파 136타로 7위, 오지현, 조정민, 허다빈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다.
[박인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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