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마지막 홀 극적인 이글로 우승권에 합류했다.
대니 리는 19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대니 리는 전날보다 1계단 오른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같은 순위다. 단독 3위 카메론 스미스(호주)와는 3타 차. 18번 홀 극적인 이글로 순위를 끌어올린 대니 리는 2015년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약 4년 만에 PGA투어 통산 2승을 노린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안병훈(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로 주춤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6위로 떨어졌다. 이경훈(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15위, 임성재(CJ대한통운), 최경주(SK텔레콤), 김시우(CJ대한통운)는 5언더파 공동 26위다.
[대니 리. 사진 = JNA GOLF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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