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만수 전 감독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은 "라오스 야구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21일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단장으로 이끄는 라오스 대표팀의 한국 전지훈련은 지난 2016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의 ‘2019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한다.
이만수 전 감독은 “한국 전지훈련이 세 번째다. 라오스 선수들이 한국 전지훈련만 다녀가면 정신력과 기량이 훌쩍 성장한다”며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보고 배운 모든 것들을 자기 것으로 승화시키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오스 야구 대표팀 포수 신무는 “한국에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춥다. 라오스에서 접해보지 못한 추위”라며 “이만수 감독님이 한국에서 전설적인 포수였다고 들었는데 이번 전지훈련 기간에 많은 걸 배워서 동남아시아 최고의 포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30일까지 광주제일고 야구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29일에는 KIA 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훈련과 경기를 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체험할 예정이다.
[사진 =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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