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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발렌시아의 수비수 파울리스타(브라질)가 프로무대 첫 퇴장을 당한 이강인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지난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후반 33분 교체투입된 후 후반전 추가시간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강인은 상대 수비수 아리아스에게 백태클과 함께 종아리를 가격했고 이강인은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비수 파울리스타는 20일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발렌시아노를 통해 이강인의 퇴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파울리스타는 "그는 라커룸에서 울고 있었다. 아직 어리고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도움을 줘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요일에도 경기가 있다고 이야기해줬다. 축구에서 좋은 점은 그런 점이다. 우리는 이강인과 함께하고 그가 수요일 경기에 나선다면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의 퇴장에 대해 '이강인에게 가장 어두운 날이었다'면서도 '이강인이 이런 위험한 행동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24일 릴을 상대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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