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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정호근이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무속인으로 거듭난 배우 정호근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의 시그니처 질문인 수입에 대해 질문했다. “한 달에 얼마 버냐”고 하자 당황하며 “야 이런 질문 안 하기로 했잖아”라고 말한 정호근. 이어 “얼마를 번다기 보다 그냥 하루에 5분씩 본다고 생각해라”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요새 복비가 오른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오르고 있냐”고 하자 정호근은 “복비는 내고 싶은 대로 내시는 것”이라며 “여러분들 저한테 손가락질하셔도 된다. 자신의 인생을 논하고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해결책을 물어볼 때 어떻게 공짜로 물어보냐. 그렇지 않나. 그리고 물어보는 사람의 태도도 굉장히 중요하다. 기본적인 예의가 갖춰지지 않고 큰일을 도모하려 하면 되겠냐”고 말했다.
박명수는 “점 보러 올 때 미니멈 얼마부터 내는 게 낫냐”고 재차 질문했고, 정호근은 “5만원 정도는 올려놔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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