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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자력 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다. 펜벤다졸 4주 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왔다.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김철민은 병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앞서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험 한 번 해볼까 한다"며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펜벤다졸은 지난 9월 강아지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유튜브 영상이 확산됨에 따라 이를 구하려는 암 환자가 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는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우려를 표했다.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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