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파죽의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GS칼텍스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16, 25-20, 25-18)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 도로공사에 이어 IBK기업은행까지 꺾은 GS칼텍스는 개막 3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흥국생명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1승 2패(승점 2)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기선제압을 단단히 했다. 김희진과 표승주의 공격이 통하지 않으면서 어느덧 5-1로 리드한 GS칼텍스는 러츠의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7-2 리드를 잡았고 김유리의 속공에 강소휘의 2연속 서브 득점으로 18-11까지 달아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다. 러츠는 1세트에서만 7득점을 올렸고 강소휘도 6득점, 이소영도 4득점을 각각 챙겼다.
GS칼텍스는 2세트도 잡으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GS칼텍스가 7-6으로 앞설 때 양팀의 희비가 엇갈리기 시작했다. 이고은의 패스 페인트에 이소영의 블로킹, 러츠의 백어택과 강소휘의 서브 득점까지 다양한 득점 루트를 선보이며 GS칼텍스가 13-6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표승주의 서브 득점에 어나이의 블로킹으로 20-17로 쫓기기도 한 GS칼텍스는 강소휘의 퀵오픈으로 재정비한 뒤 한수지의 블로킹이 통하면서 23-19로 점수차를 벌려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강소휘의 2연속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GS칼텍스는 15-5 무려 10점차로 리드했다. 외국인선수 러츠에게 휴식을 줘도 될 만큼 여유로운 경기 운영이 가능했다.
이날 GS칼텍스에서는 강소휘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20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블로킹까지 해냈다. 러츠는 19득점, 이소영은 10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어나이가 17득점을 올렸으나 표승주와 김수지가 각각 6득점, 김희진이 3득점에 그쳤다.
[강소휘를 비롯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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