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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이 '엑시트'(이상근 감독),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의 뒤를 이어 신인 감독 강세 열기를 잇는다.
올해 '엑시트', '82년생 김지영' 등 신인 감독들의 첫 장편 영화가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김승우 감독이 장편 데뷔작 '나를 찾아줘'를 선보이며 그 강세를 이어간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첫 장편 데뷔작 '나를 찾아줘'를 통해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Discovery Section)에 초청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승우 감독. 그는 오랜 준비 과정을 통해 탄탄한 각본을 완성, 홀로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과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그려내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승우 감독은 "우리가 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지켜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담은 작품이다"라고 연출 의도를 전하며 드라마틱한 스릴 속 현실적 주제와 묵직한 여운의 메시지까지 예고했다.
이렇듯 김승우 감독의 짜임새 있는 각본과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올해 가장 강렬한 스릴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등 깊은 내공과 실력을 지닌 배우들의 결합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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