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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겸 가수 강남이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의 눈물을 터뜨렸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상화를 위해 강남이 준비한 초특급 결혼식 이벤트가 공개됐다.
결혼식이 진행되던 때, 강남이 준비했던 이벤트 영상에 오류가 생겼다. 영상이 급작스레 끊긴 것. 결혼식장 직원들도 나와 수습했다. 하지만 해당 직원들은 돌연 댄서로 변신, 새로운 이벤트의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댄서들은 강남을 함께 끌고 가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상화는 기뻐했다. 완벽한 칼군무를 자랑하던 강남은 이상화를 대표하는 격인 스피드스케이팅 동작까지 춤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이상화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지켜보던 이상화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상화의 부모님이 전한 영상 편지 역시 결혼식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 2부 사회는 강남의 '지하철 친구'가 맡아 화제를 모았던 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났던 인연이었다. 강남은 이에 대해 "이후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사회를 부탁했더니 하겠다고 해주더라. 그 당시 첫 촬영이었다. 그 친구가 없으면 지금의 제가 없다. 그 친구가 해준 역할이 많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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