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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추천했다.
카펠로 전 감독은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라디오 안초 스포르트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며, 팬들을 열광시킨다. 내가 알레그리라면 바이에른 뮌헨보다 맨유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를 떠난 뒤 야인 생활 중인 알레그리 감독은 최근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한 뮌헨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뮌헨은 지난 2일 프랑크푸르트에 1-5 충격패를 당하자 코바치 경질을 발표했다. 뮌헨은 지금 리그 4위에 처져 있다.
맨유도 위기다. 지난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리그 10위까지 추락했다. 벌써 영국 현지에선 솔샤르 경질설을 거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펠로 전 감독은 “맨유가 솔샤르와 이별한다면, 차기 감독으로 알레그리가 유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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