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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성우 겸 배우 김기현이 두 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기현은 "두 딸이 캐나다로 가서 살고 있는데"라고 밝혔다.
이어 "큰 딸도 나한테 도망가고 싶었던 모양이야. 나한테 억눌려있는 게 싫고 그러니까"라고 고백한 김기현.
이에 제작진은 "무서운 아빠였냐?"고 물었고, 김기현은 "그런가 봐 내가"라고 답한 후 "그리고 내가 애들이지만 어릴 때부터 좀 강하게 키우려고 그랬지"라고 운을 뗐다.
김기현은 이어 "종아리 때리거나 이런 건 아닌데 강하게 키우려고 했다. 그런데 그게 내가 작은 애만 더 예뻐한다고 큰 애가 불만이 많이 있다고 나중에 얘기한 거 보니까"라고 토로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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