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필라델피아가 4연승을 질주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토비아스 해리스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103-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15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유타는 2연패, 시즌 성적 12승 9패가 됐다.
1쿼터 종료 2분 30초 전까지 4점차로 근소하게 앞선 필라델피아는 퍼칸 코르크마즈의 자유투 득점과 조엘 엠비드의 덩크로 31-23을 만들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라울 네토의 3점포로 2쿼터를 시작한 필라델피아는 2쿼터 중반 벤 시몬스의 앨리웁 덩크로 47-27, 20점차를 찍었다. 이후에도 20점차 안팎으로 앞선 필라델피아는 60-42, 18점차 리드 속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역시 단 한 번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며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갔다. 85-66으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필라델피아는 경기 막판 7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승리에는 전혀 지장 없었다.
해리스는 팀내 최다인 26점(9리바운드)을 올렸으며 엠비드는 16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호프드도 3점슛 3방 포함, 17점을 보탰으며 시몬스는 14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 등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남겼다.
유타에서는 루디 고베어가 27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토비아스 해리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