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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오영주가 두 보살을 찾았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UCLA 출신 재원 오영주가 출연해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서장훈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오영주는 보살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블루베리 바나나 스무디를 내밀며 "나는 밀크어트 홍보대사다. 밀크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나. 운동 후 우유를 마셔주면 단백질 보충,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요즘 하고 있는 다이어트다. 먹고 고민 잘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로 눈도장을 찍은 오영주는 '금수저', '엄친딸' 등 수식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 이름을 치면 '오영주 집안'이 검색어로 뜬다. '고생 없이 살았을 것 같다', '똑부러질 것 같다'라는데 실제로는 아니다. 미국 유학도 했어서 그런가 보다. 여기서 내 얘기를 하고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수근은 서장훈을 향해 "금수저의 기준이 뭐냐. 선녀 보살은 무슨 수저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나는 그냥 수저다. 큰 수저"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또 이수근은 "우리 집은 인도의 삶이었다. 양평에는 수저가 없어서 흙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영주는 "너무한 거 아니냐"며 실소를 터뜨렸다.
특히 오영주는 속마음을 깜짝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유학 생활을 오래했다. 중학생 때 인도에서 2년 국제학교를 다니다 고등학생 때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갔다. 대학교까지 미국에서 다니게 됐는데 큰 변화가 생겼다"며 "아빠가 갑자기 아프게 돼서 다시 한국에 들어가게 됐다. 4~5개월 만에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오영주는 학비 절감을 위해 조기졸업하게 됐다며 "'엄친딸' 이미지가 부담되기도 했다. 기대감에 부응하고 똑부러져야 할 것만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 출연 후 예능, 광고,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에 일상을 담은 소소한 콘텐츠를 올려 13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사진 = KBS 조이 방송화면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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