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9시즌 K리그1 감독들과 주장 선수들이 가장 인상적으로 꼽은 골잡이는 울산 현대의 주니오였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9 K리그 대상 시상식 개인상 - 각 팀 감독, 선수 투표 내역’을 주제로 주간 브리핑을 개최했다.
연맹은 각 팀 감독과 주장 선수들이 누구에게 표를 던졌는지 공개했다.
축구의 꽃은 ‘골’이다. 득점을 해결하는 골잡이가 주목받는 이유다. K리그 감독들과 주장 선수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누구였을까.
먼저 12개 K리그1 감독들은 주니오에게 가장 많은 8표를 던졌다. 그 뒤를 ‘득점왕’ 타가트(수원,6표), 에드가(대구, 4표), 무고사(인천, 4표)가 이었다.
전북 현대 부임 첫 해 리그 우승에 성공한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타가트와 에드가를 선택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도근 무고사, 에드가를 뽑았다.
최고의 신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영플레이상을 수상한 강원의 ‘신성’ 김지현은 공격수 부문에서도 2표를 얻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드라마 같은 잔류를 이끈 유상철 감독과 성남FC 남기일 감독이 김지현에게 표를 던졌다.
선수들의 생각도 비슷했다. 주장 선수들은 주니오에게 가장 많은 9표를 줬다. 타가트는 8표를 받았다.
선수들의 생각도 비슷했다. 주장 선수들은 주니오에게 가장 많은 9표를 줬다. 타가트는 8표를 받았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은 주니오와 타가트를 선택했고, 염기훈(수원)은 주니오와 에드가를 뽑았다.
선수 투표에서는 FC서울의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이 2표, 상주 상무의 박용지가 1표를 획득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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