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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재현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딸에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박재현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가 되고 보니 제일 가슴 아픈 게 돈 없는 것도 아니고 일이 힘든 것도 아니고 내가 아픈 것도 아니고 자식이 아픈 거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우리 서원이 많이 울었지만 검사하는 것도 잘 참고, 잘 하고. 아빠가 대신 해주지 못해 미안해. 우리 부모님도 이러셨겠지. 부모님 생각도 절로 나네. 우리 여보도 잠 못 자고 고생했어요. 사랑해요. 앞으로 잘 이겨내고 파이팅해요"라고 적으며 아내에게도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병원 가니 아픈 아이들이 너무 많다. 부모님들 다들 힘내고 이겨내서 애기들과 행복한 날들 가득하시길"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로 눈도장을 찍은 박재현은 지난해 3월 16살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는 앞서 딸의 심장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박재현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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