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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류현진 영입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세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분석하는 ‘핫 스토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토론토가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먼 기자는 “토론토가 두 선수를 영입 후보에 올려놓은 건 당연한 일이다. 토론토는 현재 베테랑 선발투수를 물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의 토론토는 올 시즌 67승 95패 4위에 그쳤다. 선발 평균자책점(5.25) 전체 22위에, 10승 투수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을 충분히 탐낼만한 상황이다. 헤이먼 기자는 “젊은 선발투수가 많은 토론토에게 베테랑 투수 가세는 큰 이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네소타에 이어 토론토까지 류현진 영입전에 가세했다. 최근 미네소타는 류현진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두 팀 모두 빅마켓 구단이 아니기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게릿 콜 등 특급 자원들보다는 류현진 카드를 더욱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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