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MAX FC가 쉬샤오둥을 초청해 진행하는 이벤트의 세부 내용을 확정지었다.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는 4일 "'무술고수 헌터'로 유명한 파이터 쉬샤오둥(40, 중국)을 오는 7일 개최되는 'MAX FC 20 안동' 대회에 초청, 사전 이벤트로 맥스엔절(양혜원, 송주아, 오아희, 이지안)과 함께 팬 미팅 및 참여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쉬샤오둥은 중국 전통 무술에 대한 실전 성을 전면으로 비판하며 수많은 중국 무술 고수들과 실전 대련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종합격투기(MMA) 파이터 이자 입식 격투기 무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쉬샤오둥이 '뇌공태극권 고수', '영춘권 고수' 등과 겨룬 실전 대련 동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누적 조회수가 수천만 건을 넘어섰다.
또한 쉬샤오둥은 지난 달 태국 방콕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에서 K-1 월드 맥스 준우승자이자 2년 연속 K-1 맥스 일본 토너먼트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나가시마 유이치로(35, 일본)와 대결해 2라운드 TKO로 승리하기 했다.
MAX FC 관계자는 "쉬샤오둥과 팬들의 만남은 대회 현장에서 본 경기 전 5시부터 진행한다. '쉬샤오둥과 맥스엔젤이 함께 하는 팬미팅'은 팬들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들어보는 시간과 격파 시범 및 미트 치기, 라운드걸과 함께 하는 포즈 사진 이벤트로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MAX FC 20 안동 대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7일 개최된다. 메인 이벤트는 명현만(34, 명현만멀티짐)과 야마다 니세이(35,일본/IRON BOXING GYM)이 벌이는 헤비급 1차 방어전으로 결정됐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를 통해 오후 6시부터 생중계된다.
[쉬샤오둥. 사진 = MAX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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