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연패는 없었다. LA 레이커스가 서부 컨퍼런스 1-2위팀간 대결에서 웃었다.
LA 레이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의 활약 속 105-96으로 승리했다.
지난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패하며 10연승 행진을 마감한 레이커스는 다시 연승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시즌 성적 18승 3패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 반면 덴버는 6연승 뒤 2연패, 시즌 성적 13승 5패가 됐다.
전반 역시 레이커스 우위였다. 1쿼터를 28-24로 마친 레이커스는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카일 쿠즈마의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레이커스는 드와이트 하워드의 앨리웁 덩크로 분위기를 살렸다.
2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든 레이커스는 라존 론도의 3점포로 기세를 이어갔다. 60-49, 레이커스의 11점차 우세 속 전반 끝.
덴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시작 후 서서히 점수차를 좁힌 덴버는 폴 밀샙의 바스켓카운트와 게리 해리스의 3점포, 자말 머레이의 득점 속 64-64 균형을 이뤘다.
이번에는 레이커스 차례. 동점까지는 내줬지만 역전 허용은 없었다. 대니 그린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꾼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연이은 득점 속 주도권을 잡았다. 레이커스가 84-76, 8점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막판까지 승패 향방은 알 수 없었다. 4쿼터 초반 10점차까지 뒤지던 덴버가 머레이와 밀샙, 요키치의 득점 속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96-97까지 따라 붙은 것.
역전극은 없었다. 데이비스와 알렉스 카루소의 자유투 득점으로 한숨 돌린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팔로업 덩크로 102-96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경기 역시 변함없이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승리 주역이었다. 제임스는 25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데이비스는 25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워드도 13점 6리바운드를 보탰으며 론도는 11점과 함께 어시스트 6개를 배달했다.
덴버는 경기 막판까지 레이커스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결국 역전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앤써니 데이비스(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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