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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보미(32)와 발레리노 윤전일(32)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4일 김보미의 소속사 이엘라이즈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2020년 4월 2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추가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발레를 공통분모로 친분을 쌓았다. 당시 김보미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발레 공연을 통해 인연을 쌓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교제 기간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꽤 오래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공개 열애 시작 2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린 두 사람에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행복하게 사시길 응원한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예쁜 사랑 하길 바란다" 등 댓글을 달아 김보미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어린 복희 역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천송이 매니저 민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금니나 역을 맡아 뛰어난 무용 실력을 자랑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다. 윤전일댄스이모션 대표인 그는 지난 2014년 엠넷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전일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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