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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휘봉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감독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 된 뒤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 바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올 시즌 포체티노가 경질되자 무리뉴가 토트넘에 부임했다.
맨유의 위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맨유 부임 후 31경기에서 단 10경기만 승리했다. 승률이 48% 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올 시즌은 14경기에서 4승 6무 4패다”고 지적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인 폭스스포츠를 통해 “여러 제안을 받았고 매력적인 프로젝트도 있다”면서 “유럽에서 일하는 게 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 외에도 아스날(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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