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용철(55) 야구 해설위원이 성매매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고 이에 대한 자신의 공식 입장을 드러냈다.
이용철 해설위원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2019년 12월 3일 자로 성매매 혐의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저에게 민사소송 패소 후 앙심을 품었던 자가 처음부터 저의 명예를 실추시킬 목적으로, 허무맹랑한 혐의를 꾸며 고발하고 이를 곧 언론에 제보해 퍼뜨린 사건"이라는 이 위원은 "다행히 수사기관에서 성심성의껏 수사해 진실이 밝혀지고 무혐의를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저는 한순간에 성매매범으로 낙인 찍혀 일체의 활동을 중단했으며 저의 명예 또한 돌이킬 수 없이 훼손됐다"라고 그간 억울했던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위원은 "저와 같이 어처구니없는 중상모략에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저를 고발한 자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고소를 이미 진행했으며, 제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리고 저와 제 사랑하는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 번 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은 야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행하며 살아가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용철 해설위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