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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GS칼텍스 레프트 강소휘가 손가락 부상으로 휴식을 갖는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소휘의 결장을 알렸다.
강소휘는 지난달 28일 수원 현대건설전에 선발 출전해 4세트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손가락이 빠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회복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선수 의지로 이틀 정도 휴식 후 정상적으로 훈련 및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단 손가락이 한 번 빠졌기에 이날 보호차원에서 경기를 뛰지 않는다. 팀 훈련을 함께 했지만 공격 때 통증이 있어 수비 및 리시브 위주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차 감독은 “나갈 수도 있겠지만 빼는 게 낫다. 교체로도 굳이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소휘의 자리를 대신할 선수는 루키 권민지다. 올 시즌 교체로 나서 신인다운 패기를 뽐냈지만 선발은 처음이다. 차 감독은 “선발 데뷔전이라 긴장하지 않을까 싶다. 70% 정도 공이 갈 것 같으니 잘 버티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웃으며 “선수에게는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소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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