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도쿄올림픽 대륙예선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출전할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엔트리 14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레프트 4명, 센터 4명, 라이트 2명, 세터 2명, 리베로 2명으로 구성됐다. 에이스 김연경(엑자시바시)을 비롯해 이재영(흥국생명), 표승주(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가 레프트,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한송이(KGC인삼공사)가 센터,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라이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터는 이다영(현대건설), 염혜선(KGC인삼공사), 리베로는 김해란(흥국생명), 오지영(KGC인삼공사)이 담당한다.
한국은 내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참가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A조에 속한 한국은 예선라운드 1월 7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8일 이란, 9일 카자흐스탄과 차례로 만난다. 이후 11일과 12일 조별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서 격돌해 최종 승자가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가져가게 된다.
한국은 12월 16일 오전 11시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실시한 뒤 2020년 1월 5일 오전 10시 50분 TG657편으로 대회 장소인 태국 나콘라차시마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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